[뉴스포커스] 신규확진 2,025명…추석 방역대책 모레 발표
주말과 휴일 검사 감소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정부는 모레 금요일, 다음주 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25명으로, 두 달 가까이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중반에 확진자가 크게 어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어제도 2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는데요. 8월 11일 2,223명 최고를 찍은 이후 아직 그 이상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정점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봐야 할까요?
정부가 이번 주 금요일 추석방역대책과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함께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재 2∼3주 간격으로 적용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이번에는 한 달 간격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기간을 한 달로 변경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정부는 추석 연휴 이동자제를 원칙으로 삼지만 일단은 요양병원·시설 면회 등 가족 모임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느 정도 수준에서의 가족 모임 허용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최근 일주일 동안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94.8%로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데요. 특히 기존보다 감염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94.3%로 직전주 대비 4.7%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완벽하게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었다고 봐야겠죠?
한편 정부는 람다 변이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9월10일부터 페루와 칠레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을 임시생활시설에서 일주일 동안 격리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아직까지 람다 변이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 건가요?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고 하고, 남아공에서도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했다는 소식도 있던데요. 코로나19는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킨다고 하지만, 특히 변이가 잘 일어나는 상황이 있는 건가요?
돌파감염 사례도 0.04%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30대가 발생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백신 중에서는 얀센이 돌파감염이 가장 많은데요. 이건 1번만 접종하기 때문일까요?
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 중에 돌파감염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또 교차 접종도 돌파 감염 사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두 가지 모두 아직 접종 사례가 적기 때문인가요?
화이자의 경우, 현재 12세 이상 접종이 가능한데, 연령을 더 낮춰 늦가을부터는 5세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안정성이나 효과성이 어느 정도나 입증이 된 상황인데요.
마지막으로 오늘 오후 보건노조와 복지부가 다시 만나 막판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최종 결렬 땐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전공의들이 파업했던 것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현재의 갈등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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